떨리는 손_우리들의 참정권 이야기
2026 | 다큐 | 38분 26초 | 추병진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연지와 지은은 피플퍼스트 활동가이다. 2025년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 피플퍼스트 활동가들은 발달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투표를 하러 간다. 그러나 투표소 직원은 발달장애가 있는 것만으로는 투표 보조를 받을 수 없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투표 보조를 거부한다. 화가 난 연지는 투표소를 빠져나오고, 지은은 투표소 밖에서 울음을 터뜨린다. 투표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 두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발달장애인을 차별하는 선거 제도에 맞서기 시작한다.
스탠바이, 액션!
2025 | 다큐 | 94분 | 안창규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박경석의 몸과 문종택의 손을 따라가는 영화는 지하철 속 박경석의 일상과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소동을 기록한다. 카메라를 든 문종택은 외면을 마주하며, 그들은 변하지 않는 세상 속에서 같은 싸움을 반복한다. 영화는 그들의 꿈을 함께 새기며, 그들의 싸움이 지닌 의미와 현재를 성찰한다.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3 | 다큐 | 84분 11초 | 민아영 | 제작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한글자막 ⭕ 수어해설 ⭕
시놉시스
평일 아침 8시, 서울의 지하철 승강장에 매일매일 장애인과 동료시민들이 모인다. “동정은 때려 쳐, 혐오는 쓰레기통에, 이윤보다 생명을, 장애인에게 권리를!” 출근길 지하철에 올라탄 이들은 시민들 앞에 등장한다.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희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입니다.” 이들은 법이 있음에도 지켜지지 않은 장애인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하철 정차 시간은 길어진다. 바쁜 출근길, 이동하지 않는 지하철 속 누군가는 침묵하고, 누군가는 욕하며, 누군가는 박수를 친다.
2001년 시작된 장애인 이동권 쟁취 투쟁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도 자유롭게 이동조차 할 수 없는 장애인의 삶을, 존재했으나 지워졌던 인생을 들고 장애인들은 지하철을 탄다. 지역사회에서 잊혀지지 않기 위해, 평범하고도 지난한 시민으로 함께 살아내기 위해. ‘시민이 되고 싶다’는 이들의 메아리에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하고 있을까.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2022 | 다큐 | 43분 | 장호경 | 기획·제작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장호경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2021년 12월 3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교통약자편의증진법 연내 개정 및 장애인권리보장법, 탈시설지원법,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 특수교육법 개정과 장애인 권리예산 쟁취를 위한 기획재정부 장관 면담을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타기 투쟁을 시작했다. 하지만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시민들과의 부딪힘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민낯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출근길 지하철 타기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기획재정부장관 후보가 여전히 확실한 약속을 내놓지 않는 상황에서 장애인 당사자들은 릴레이 삭발과 오체투지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신입활동가가 경험한 지하철 투쟁은
2023 | 다큐 | 18분 | 황나라 | 기획·제작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대항로영상활동가모임 한글자막 ⭕
시놉시스
연윤, 일환, 재민을 중심으로 지하철 투쟁을 겪어낸 신입활동가의 이야기
오멜라스를 떠나지 않는 사람들
2023 | 다큐 | 21분 | 장호경 | 기획·제작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대항로영상활동가모임 한글자막 ⭕
시놉시스
SF 작가 어슐러 K.르귄의 작품 중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이라는 단편소설이 있다. 오멜라스는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움과 예술적 풍요가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도시였다. 오멜라스의 시민들도 고통 없이 행복한 생활을 즐겼다. 하지만 이곳에는 모두가 다 아는 비밀이 있었는데, 도시의 어둡고 구석진 건물의 지하에 굳게 잠긴 벽장에 한 아이가 갇혀 있다는 사실이었다. (소설에서는 정신지체 장애아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아이는 어떤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지만 평생을 짐승처럼 묶인 채 어둠 속에서 굶주림과 외로움에 고통받으며 지내고 있다. 목격자들, 이 아이의 존재를 목격한 오멜라스의 시민들은 오멜라스의 풍요로움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 아이의 고통을 외면한다.
“이따금 지하실의 아이를 보고 난 사람 중에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들이 있었다. 이들은 며칠간 침묵에 잠겼다가 홀로 오멜라스를 떠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가는 곳의 모습이 어떨지 상상하기 어렵지만, 그들 자신은 가려는 곳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고통을 외면하고 풍요 속에 잠식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침묵에 잠겼다 오멜라스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작가는 정확하게 묘사하지는 않지만 그들은 자신이 가려는 곳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 말한다. 아마도 타인의 고통과 희생을 양분 삼아 유지되는 오멜라스를 환멸하고 떠났을 수도, 혹은 다른 사회를 꿈꾸며 떠났을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가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질문을 던지고 싶다. 오멜라스에 남겨진 그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이의 존재를 오멜라스에 폭로하고 그 아이와 함께 오멜라스에 남기로 적극적으로 결정한 목격자들은 없었을까. 1년 간의 지하철 투쟁은 오멜라스와 같은 풍경을 만들어냈을지 모르겠다. 이미 존재하였으나 존재한 적 없는 것 같았던 장애인들을 목격한 시민들의 이야기. 그 중에서 적극적으로 오멜라스에 남기로 한, 오멜라스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태수
2022 | 다큐 | 120분 | 이현규 | 기획·제작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 새봄프로젝트 한글자막 ⭕
시놉시스
2001년 시작된 이동권 쟁취투쟁은 2세대 장애해방운동의 시작 이었다. 이동권이라는 단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정상인과 장애인에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으로 불리기 시작한다. 2세대 장애해방운동의 뿌리는 198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1세대 장애해방운동이다. 1세대 장애해방운동 활동가 중에 노동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장애민중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에서 당당한 역사의 주인으로 세우기 위해 투쟁한 정태수열사가 있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장애해방 새 세상! 정태수 열사의 삶은 차별받고 소외된 장애민중과 함께 한 투쟁이었고 헌신이었다. 살아 남은자 조직하라!
애린
2018 | 다큐 | 15분 | 조승연 | 기획·제작 조승연, 김명철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애린은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활동가이다. 오랜 시간 동안 장애인 인권 운동을 해온 그에게 장애인 인권에 대해 무지하던 내가 질문을 한다.
장애인 차별의 역사에서 차별금지의 역사로! -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0년의 기록
2018 | 다큐 | 24분 | 장호경 | 기획·제작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2018년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2001년부터 시작된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 운동은 2007년이 되어서야 법제정의 결실을 맺는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과정을 돌아보고, 법 제정 이후,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장애인들의 차별의 현실을 없애기 위해 어떤 역할들을 해왔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현장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이라는 무기를 들고 장애인차별금지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의 활동을 짚어본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열사이야기
2022 | 극 | 41분 | 양준서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2006년 6월 2일. 한 사람의 삶이 지하철 역사 아래로 사라진다.
세상은 그의 죽음을 주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정신은 많은 동지들의 가슴에 큰 불씨를 남겼다. 그를 죽음으로 이끈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왜 우리에게 불씨로 남아있을까? 한 장애인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는 무엇일지. 여기,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