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병

감독 : 임보영

제작년도 : 2016년
기획·제작 : ,
제작 형식 : 극, 24분 15초

시놉시스
어느 날 아침. 6살 소년 동휘는 엄마 아빠와 함께 서울을 떠나 교외의 한적한 노인병원에 도착한다. 어른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동휘는 휠체어를 탄 증조할아버지와 마주치고 그를 쫄쫄 쫓아다니다가 할아버지의 병원탈출을 돕는다.

16살에 기억이 멈춘 평안도 태생 할아버지는 고향집에 두고 온 엄마를 찾아 나서고... 그런 그를 형아라 부르며 형아의 엄마 찾아 삼만리에 동참하는 꼬마 동휘.
하얀 겨울... 두 소년의 여정이 시작된다.
기획의도
[영화와 인권]

아이는 자신과 놀아주고 자신을 지켜줄 형과 같은 존재를 그리워한다. 그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장난감 로봇에 그런 형의 모습을 투영시킨다. 아이의 증조할아버지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총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인 16세 소년병의 시간에 머물러있다. 아이는 할아버지의 부상당한 다리와 망가진 로봇의 다리에서 ‘형’을 찾는다. 할아버지는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 전쟁의 화마를 피해 고향으로의 탈출을 감행한다.

작품에서 장애는 그저 바쁜 부모 곁에서 겪고 있는 아이의 외로움과, 멈춰버린 시간에 의해 겪고 있는 할아버지의 외로움이 만나는 교차점일 뿐이다.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의미가 아닌 그저 이야기 구성의 중요한 소재로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이런 작품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장애를 굳이 끄집어내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과도한 감수성이 오히려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 김주현 심사위원
제작진 소개
연출 임보영 기획
제작 각본
촬영 편집
녹음 기타 ◎ 상영날짜
04.21.(목) 17:00 마로니에공원
04.23.(토) 10:30 마로니에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