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작

4주간의 꿈

감독 :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제작년도 : 2016년
기획·제작 :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제작 형식 : 극, 17분 53초

시놉시스
과거 청각장애 특수학교에서 구화로 수업을 진행하는 담임선생님이 있었으며 학생들은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교생으로 실습 온 형준은 수화를 사용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학생들은 매우 반가워한다. 교생 실습기간 동안 학생들은 형준의 수업에 열심히 집중하고 수화로 대화를 하면서 친하게 지낸다. 이러한 모습이 못마땅한 담임선생님은 형준을 불러 수화를 쓰지 말라고 지시하였고 이에 형준은 혼란스럽기만 한데... 
기획의도
[영화와 인권]
 
영화가 시작해서 첫 화면이 뜨고 나면 ‘비장애인들 이야기인가?!’ 싶다. 그러다 조금 더 보다보면 주인공들이 청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전정보 없이 영화를 보게 되면 이런 오해를 하게 된다. 영화에 등장하는 담임선생님이 구화를 고집하는 이유가 어쩌면 이런 효과를 얻기 위한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청각장애인 당사자에게 선택의 여지없이 구화만을 쓰게 하는 것은 장애를 인정하지 않는, 아니 비장애인처럼 보이라는 암묵적인 억압이다. 담임선생님은 말한다. 학생들의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구화가 필요하다고. 그런데 수화가 필요한 비상상황이 발생해도 수화를 모르는 담임선생님은 속수무책이다.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수화를 모르는 선생님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구화를 써야만 하는 상황을 절대화 하기 위해서일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얼마만큼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나아갈지는 의문이다. 수화를 쓰는 교생선생님의 등장은 이러한 ‘언어선택의 권리’에 대한 문제의식을 더 강하게 만든다. 교육현장은 어떠한 선택이 다음 세대로까지 이어진다는 의미에서 특별히 중요한 장이다. <학교-4주간의 꿈>은 극적인 상황 구성으로 관객에게 깊은 생각거리를 던진다. - 김미현 심사위원 
제작진 소개
연출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기획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제작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각본
촬영 편집
녹음 기타 ◎ 상영날짜
04.21.(목) 13:30 마로니에공원
04.23.(토) 14:50 마로니에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