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5.28(목) ~ 05.30(토) | 마로니에공원

폐막작

느릿느릿 달팽이 라디오

감독 : 양동준

제작년도 : 2019년
기획·제작 : 양동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작 형식 : HD, 21분

시놉시스
라디오를 통해 직접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독립영화 감독, 전직 버스기사, 발레리나, 헬스키퍼 등등 직업은 다양하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라는 것. 빛보다는 어둠이 익숙한 그들에게도 그 누구보다 빛나던 순간이 있었고 현재도 자신만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이다. 과연 그들은 라디오제작을 할 수 있을까?
기획의도
때때로 우리는 자기 자신을 한계에 가둔 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자신의 관점에서 가능과 불가능을 나누고 상대의 가능성마저 평가하기 마련이다. 또한 우리 주변에는 몸은 건강하지만 마음의 장애를 가진 이들이 많다. 이와는 반대로 몸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마음만은 건강한 사람들도 있다.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사고’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되어 서로 만나게 되었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라디오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라디오를 만드는 과정은 쉽지않지만 쉽게 포기하지않는다.

지나간 바람은 더 이상 차갑지 않듯이 빛보다 어둠이 익숙하고 역경 뒤에 더욱 단단해진 그들의 모습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은 무의미하며 우리 모두 넓은 우주 속에서 ‘같이’ 살아가는 ‘가치’있는 존재임을 깨닫길 바란다.

또한 그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소통의 방법을 이해하고 소수의 삶을 다수가 공감하였으면 한다.
제작진 소개
연출 양동준 기획 양동준
제작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각본
촬영 양동준 편집 양동준
녹음 기타 ◎ 상영날짜
05.28.(목) 14:00 마로니에공원
05.30.(토) 18:00 마로니에공원